안녕하세요!
오늘은 2일차 후기를 적어볼건데요~!
어제 첫 날 배웠던 부분을 바탕으로, 평지 위주의 배달루트, 어디로 이동해야 수월할지
생각하면서 콜을 받다보니 더 많은 콜을 받았고, 비교적 다리에 무리가 적었습니다 :)
전 날에 자전거로 오르막길을 올랐던 기억에
오르막길이 있는 콜을 보면 나도모르게 거절을 눌러버렸어요..ㅋㅋㅋㅋ

배달을 마치고 하늘을 보니 화창해서 찍어봤어요 :)
요즘은 배달의 민족에서 <B 마트>라는 마트를 새로 구축해서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파는 식품들을 <배달의 민족> 어플을 통해 직접 배달받을 수 있게끔 했는데요
일반 마트라면, 고객 주차장을 비롯한 고객 편의시설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고
오직 요청받은 매장 상품을 포장해서 선반에 올려놓기만 하면
연결된 코드로 라이더들이 알아서 가져가서 배달해주고,
회사입장에서는 패킹하는 직원들이 대다수이니 적은 인력으로 비슷한 매출을 이끌어내고
유지비가 적게들도록 하는
은근 알짜배기 마트인것 같아요

배달하는 입장에서는 이런식으로 <배민 커넥트>에다가
자신이 배달할 상품의 영수증(?)에 있는 QR코드를 대조합니다.

B마트에서 픽업한 배달품목
삐빅.! 등록되면 픽업 완료!
지금은 배달중이에요
여유가 생긴다면, 한쪽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면서 가도 좋아요
(대신 사주경계 절대 필수!)
날이 맑으면 자연을 만끽하면서 가도 좋아요 ㅎㅎ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전기자전거가 아닌 일반 자전거여서, 오르막길 오르는데 무리가 있기때문에
되돌아 가더라도, 하천 자전거로를 이용하고, 평지 위주의 길을 이용했어요!
무작정 휴대폰으로 길찾기 하면 최단시간. 최단거리만 안내하는것 같아서
안되겠다 싶어 인간 네비가 되었죠! ㅋㅋㅋㅋ

아무도 없길래 몰래 생존신고 ㅎㅎㅎㅎ
열심히 달린 결과,
2일차 정산을 하면
1차 배민 커넥트
11시 56분 53초 시작
14시 11분 45초 종료
(2시간 14분 52초 소요)
중간에는
보조배터리가 없어서, 집에서 휴대폰 충전과 휴식을 중간에 했어요 :)
2차 배민 커넥트
17시 00분 29초 시작
19시 33분 39초 종료
(2시간 33분 50초 소요)
총 4시간 48분 42초 소요
총 배달건 15건(배민 14건, 쿠팡 1건) / 총 이동거리 14.9km
배민 50,600원
쿠팡 2,650원
총 53,250원 배달료를 달성했어요
이걸로 돈 벌려는 목적으로 하기 보다, 도심 이곳 저곳을 누비면서
운동 한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시급으로 계산하면 약 11,047원 나오네요
사실 시급보다 더 좋은 점은
탄탄한 허벅지와 체력을 가지게 된것이겠죠?
덤으로 저녁에 꿀잠을 잘 수 있다는것!!!!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은 강력 추천 합니다!!!
ㅋㅋㅋㅋ

1일차 40,740원
2일차 53,250원
추가로,
+ 배달 중에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면, 근처의 공공화장실을 이용해주세요 !
+ 중간 중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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