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쓰는 탑텐, 언더아머 알바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명동 탑텐점에서 알바를 해보고

강남 언더아머에서 알바를 해보았어요

 

한달동안 서울에서 잠시 머물면서 이런저런 일을 하는것 같은데

나름 재밌습니다 ㅎㅎㅎㅎ

 

우선 저는 알바몬에서 찾아서 지원했고,

어땠는지 나름 제 방식대로 말씀드리려구요!!

 

1.

 

명동 탑텐점에서는 이틀간 12시 ~ 21시 30분 근무했어요

명동에 알바하러 가는데, 명동거리의 대부분이 문을 닫거나, 임대로 나와있고

몇 몇 음식점은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러온 회사원들로 붐볐습니다.

 

명동 탑텐점은 5층의 큰 건물 전체가 탑텐에서 사용하는데요, 4층 5층은 창고 및 직원들의 사무공간으로 사용되고

지하 1층~3층 까지 쇼핑할수있는 공간이에요!!

 

5층에서 알바하러 왔다고 말하니

신성통상 매장관리 앱을 받아서 출근부를 입력하고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탑텐이 신성통상의 브랜드지요!)

 

하는 일은

1. 옷 접기

2. 옷 접기

3. 옷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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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 이거였는데요

만 벌 정도는 접은것 같아요!

덕분에 상 하의 옷 이쁘게 접는법을 터득한것 같아요

거기 직원들은 엄청 잘 접으시더라는..

 

저는 1층 매장에서 일했는데,

업무 내용은

행사상품들 손님들이 만지고 지나가면 옷이 헝클어지기 때문에

옷의 매무새를 다듬고, 옷을 접어서 다시 진열하고

손님분이 없는 사이즈를 물어보시면 어플로 창고 재고 확인해서

가져다 드리고

여름 신상품 포장 뜯어서 접고 진열하기

매장 마감 돕기 였어요!

 

무튼 이옷 저옷 접다보면 "이옷 괜찮은데? 나중에 와서 사야겠다" 생각도 들고

머릿속에서 수많은 잡념들과 티격태격 하다보면, 마음도 정리되고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것 같아요

 

오히려 태풍의 눈 처럼 주변에는 사람들도 많고, 노랫소리도 들리고 하지만

저는 조용히 옷 접고 있다보면 자동 음소거가 되는 듯했어요 ㅎㅎㅎㅎ

 

쉬는 시간은 밥먹으러 1시간

중간에 쉬기 30분 했구요 :)

 

업무 난이도는 ★★★☆☆

 

단순작업이어서 뇌빼기 작업이 가능한데,

쉬는시간 제외하고는 계속 포장뜯고 접고 포장뜯고 접고

접고 접고... 하니까 옷 먼지가 눈과 코에 들어가는것 같고, 목이 칼칼했어요

집에와서 마스크를 벗어보니 코와 눈가 아래에 검은 옷 먼지들이 쌓여있어서 놀랬죠 ㅋㅋㅋㅋ

 

 

2.

 

다음은 강남 언더아머입니다.

 

이곳은 본점이라고 하더라구요

 

3일 동안 10시 ~ 19시에 일했는데,

알바경험이 많이 없는 저로서, 정말 꿀알바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고 쉽고 좋은 알바였습니다

 

언더아머 매장 지하에 가서 5명의 알바생분들과 직원들과 같이

2022년도에 판매될 샘플 상품을 진열하고, 마네킹에 옷 입히고

매장 창고정리 및 재고정리를 했는데요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일을 너무 잘 빨리 끝내버려서

오히려 일거리도 없고, 쉬는시간이 많았어요....

업무 시간과 쉬는 시간이 1대1 비율 정도 였으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진짜 꿀이에요

 

일단 쉬는시간도 그렇고, 19시 까지 해야할 업무를 받았는데

너무 일찍 끝내서 쉬는시간도 많기도했고

 

거기다 언더아머 강남역점에서 100만원이내 한도 50% 할인권도 받았어요

쉬는중..

그래서 주말에는 언더아머로 쇼핑하러 가려구요 !!!

 

업무 난이도는 ★☆☆☆☆

뇌빼기 일은 아니지만

작은 태그의 모델명을 구별할 수 있는 판단력과 시력,

정리 잘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일 인것 같아요!!

 

추가로 간식도 많이 주시고

주변에 맛있는 식당이 많은것은 덤이에요 ㅎㅎㅎㅎ

 

이상 알바 후기 마칠게요 :)